연저지인(吮疽之仁)이란 말이 있다. 장수가 자기 부하의 종기를 빨아서 병을 고쳤다는 뜻으로 윗사람의 부하에 대한 극진한 사랑 또는 목적달성을 위한 가면적 사랑을 의미한다.
전국시대 초기 위(衛)나라의 병법가인 오기(吳起)는 출세를 위해 부인을 죽일만큼 탐욕스럽고 간악했지만 병법에서는 뛰어났다. 장군이었지만 신분이 가장 낮은 사졸과 함께 의식을 함께 하고 잠을 잘 때도 깔 것을 쓰지 않았다. 말이나 수레를 타지 않고 외출하고 식량을 손수 짊어질 정도로 검소했다.
한번은 병졸 가운데 종기를 앓는 자가 있어서 오기가 고름을 빨아 주었다. 병졸의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통곡을 하였다.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그 연유를 물었다. “병졸의 신분을 가진 당신 아들에게 장군이 직접 입으로 고름을 빨아 주었으면 고마워해야지 어찌 그리 섧게 우시오?”
그 어머니가 대답했다. “지난 날에 장군은 저 아이 아버지의 종기를 빨아주었습니다. 감격한 저애 부친은 전쟁터에서 앞장서 용맹하게 싸우다 죽었습니다. 이번에 장군께서 또 저애의 종기를 빨아 주시니 나는 저 애도 언제 죽을지 몰라서 우는 것입니다.”
오기장군은 돈, 권력과는 전혀 관계없이 고름을 빨아 주는 것으로 병사의 목숨을 살 수 있었다. 상대를 감동시키거나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꼭 물질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기부는 진실된 마음을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남에게 베풀기보다 도움 받기를 더 원한다. 내가 무언가 남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그 뿌듯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을 돕는 데는 인색하다. 나눔과 베품을 얘기하면 으레 자신은 가진 것이 없다고들 한다. 돈만을 떠올리거나 가슴이 빈곤하기 때문이다.
나눔과 베품은 돈이나 권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진실된 마음,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돈이 없더라도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은 많다. 재능보유자의 무료공연에서부터 산행시 던져주는 짧은 덕담에 이르기까지 작은 마음이라도 내가 가진 최선의 것을 주면 되는 것이다.
받기만 하겠다는 거지근성을 버리고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보았으면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매일 하나의 유머를 준비해서 얘기해 줄 수도 있고 짤막한 안부 문자를 줄 수도 있다. 이도저도 생각이 나지 않으면 무조건 환한 미소라도 주는 연습을 했으면 한다.
사고와 습관만 고친다면 내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은 의외로 많다. 받으며 빚쟁이로 살기보다 주면서 기분좋게 사는 연습을 했으면 한다.
전국시대 초기 위(衛)나라의 병법가인 오기(吳起)는 출세를 위해 부인을 죽일만큼 탐욕스럽고 간악했지만 병법에서는 뛰어났다. 장군이었지만 신분이 가장 낮은 사졸과 함께 의식을 함께 하고 잠을 잘 때도 깔 것을 쓰지 않았다. 말이나 수레를 타지 않고 외출하고 식량을 손수 짊어질 정도로 검소했다.
한번은 병졸 가운데 종기를 앓는 자가 있어서 오기가 고름을 빨아 주었다. 병졸의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통곡을 하였다.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그 연유를 물었다. “병졸의 신분을 가진 당신 아들에게 장군이 직접 입으로 고름을 빨아 주었으면 고마워해야지 어찌 그리 섧게 우시오?”
그 어머니가 대답했다. “지난 날에 장군은 저 아이 아버지의 종기를 빨아주었습니다. 감격한 저애 부친은 전쟁터에서 앞장서 용맹하게 싸우다 죽었습니다. 이번에 장군께서 또 저애의 종기를 빨아 주시니 나는 저 애도 언제 죽을지 몰라서 우는 것입니다.”
오기장군은 돈, 권력과는 전혀 관계없이 고름을 빨아 주는 것으로 병사의 목숨을 살 수 있었다. 상대를 감동시키거나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꼭 물질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기부는 진실된 마음을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남에게 베풀기보다 도움 받기를 더 원한다. 내가 무언가 남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그 뿌듯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을 돕는 데는 인색하다. 나눔과 베품을 얘기하면 으레 자신은 가진 것이 없다고들 한다. 돈만을 떠올리거나 가슴이 빈곤하기 때문이다.
나눔과 베품은 돈이나 권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진실된 마음,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돈이 없더라도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은 많다. 재능보유자의 무료공연에서부터 산행시 던져주는 짧은 덕담에 이르기까지 작은 마음이라도 내가 가진 최선의 것을 주면 되는 것이다.
받기만 하겠다는 거지근성을 버리고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보았으면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매일 하나의 유머를 준비해서 얘기해 줄 수도 있고 짤막한 안부 문자를 줄 수도 있다. 이도저도 생각이 나지 않으면 무조건 환한 미소라도 주는 연습을 했으면 한다.
사고와 습관만 고친다면 내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은 의외로 많다. 받으며 빚쟁이로 살기보다 주면서 기분좋게 사는 연습을 했으면 한다.
작성자 : 대신증원 황태영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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